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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풀무원, 2018년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젝트 WET’ 확대 실시 2018.03.15 기존 초등학생 교육에서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교육 대상과 인원 확대 서울 및 수도권, 대전 지역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교사 대상 총 160회 4,000명 교육 예정 참가비 무료,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 가능 ▲ 풀무원은 올해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젝트 WET'을 4000명의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젝트 WET 교육'을 받는 학생이 매스실린더로 지구의 물에서 식수의 양을 측정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풀무원이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올해 물 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을 서울 및 수도권, 대전 지역 초등학생(4~6학년)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428명 증가한 4,0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WET’은 풀무원샘물의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가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6년째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왔다. ▲ 사진은 학생들이 지구본 풍선으로 지구 표면에서 물의 면적으로 구하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2018년 ‘프로젝트 WET’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교육과 더불어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된다. 이 교육은 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교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물 환경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 교육신청 모집을 받고 7월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첫 교육은 19일 인천 계양구 작전초등학교에서 2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체 교육은 초등학생 (4~6학년) 158회, 초등학교 교사 2회 총 160회로 구성됐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은 지구의 소중한 물을 보존하고 절약 실천을 위한 4가지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배우며 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생명의 상자’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 행성’ ▲지구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실험을 통해 예측해보는 ‘양동이 속의 보물’ ▲조별로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는 실험으로 물 환경보존에는 사람들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설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교육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물 환경 교육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물 환경 이슈’ 인식 ▲물이라는 한정적 자원의 이해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물 환경 교육 이해’ ▲물 환경 교육의 이해와 활동을 직접 시연해보는 ‘프로젝트 WET’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프로젝트 WET 교육'을 받는 학생이 '생명의 상자'를 열어보며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를 알아보고 있다. ‘프로젝트 WET’ 교육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가 풀무원에서 교육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에서 일정을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대상자 발표는 매월 20일경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 info@foodforchange.co.kr또는 전화(02-2031-2175)로 하면 된다. 풀무원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WET’은 2013년 1,147명(51회)으로 시작하여 2017년까지 523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에 참여한 누적인원이 12,594명에 달한다. ▲ 학생들이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고 물 환경 보존의 책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WET’은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이론과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901명 중 88.8%가 교육에 만족하고, 93.5%가 교육 후 물을 아껴 쓰고 물 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흥미도 조사 결과,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 행성’을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하나의 힘’, ‘양동이 속의 보물’, ‘생명의 상자’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팀장은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은 2013년부터 '프로젝트 WET' 교육에 동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물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전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물 환경 교육이 확산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풀무원 ‘프로젝트 WET’ 교육 현황 연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목표) 교육인원(명) 1,147 2,643 2,520 3,072 3,572 4,000 교육횟수(회) 51 112 100 120 140 160 ▼ 풀무원 ‘프로젝트 WET’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총90분 구성) 세부 프로그램 도입 (5분) -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소개 생명의 상자 (10분) - 생명유지에 필요한 4가지 요소 찾기 - 4가지 요소를 생명체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하기 - 생명의 상자 안을 열어보고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기 푸른행성 (20분) - 목성, 화성, 지구의 표면 모습을 보고 색깔의 차이를 발견하기 - 풍선 지구본 던지고 확률 기록하기 양동이 속의 보물 (20분) - 지구의 물 중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비율 알아보기 - 조별로 지구상의 물 중 마실 수 있는 비율 예측하기 하나의 힘 (20분) - 모든 사람이 강이나 호수의 수질에 기여하고 있고 책임이 있음을 알아보기 - 물을 오염시키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기 - 조별로 강가의 땅을 받았을 때 어떻게 사용할 지 그리기 마무리 (10분) - 생활속에서 물을 아끼고 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천법
- 뉴스룸 풀무원, 올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2만4천명 대상 무상교육 실시 2018.03.09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의 미취학 아동, 초학생, 학부모 대상 작년보다 2,000명 늘려 교육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960회 실시,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올해 가정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바른먹거리 온라인스쿨’도 오픈 예정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바른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올해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풀무원은 식품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바른먹거리 교육'을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2,000명이 증가한 2만4,000명에게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교육은 9일 부산 수영구 성모유치원에서 실시된다. 전체 교육은 유치부(6~7세 미취학 아동) 370회, 초등학생(3~4학년) 440회, 초등학생(2~4학년)과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960회로 구성됐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2만2천명을 교육하는 등 8년 동안 약 3,800회에 걸쳐 9만 여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에서 교육을 위탁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치부 대상 교육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25명, 초등학생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로 구성된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은 식품의 포장지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며 미각 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경험하고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영양균형 교육은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6~7세의 유치부 교육은 60분씩 총 2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감활용 식재료 맞추기 게임과 제철음식 요리실습을 통해 배우는 미각교육, ▲동화구현과 게임, 바른먹거리송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영양균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부(3~4학년) 교육은 90분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식품 포장지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원재료와 함량, 식품첨가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는 식품표시 확인 교육과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구성된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영양균형'교육에 '211식사법’이 보강되어 교육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학부모와 자녀들은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그려보거나 식재료별 영양소를 확인하는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211식사법’을 적용한 요리 실습에 참여한다. 풀무원은 가정에서도 학부모와 아이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별 먹거리 교육법과 교육자료를 소개하는 '바른먹거리 온라인 스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카드뉴스 이미지와 영상자료 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 10명을 신규 채용하여 교육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바른먹거리 교육’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17년도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 494명 중 99.6%, 학생 10,579명 중 89.8%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8년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2회 1) 미각(60분) : 오감 감각기관 탐구, 오감활용 미각교육, 제철음식 요리실습, '콩콩맨 구출대작전' 애니메이션 시연, 바른먹거리 율동 2) 영양균형(60분) : '콩채요정 도와줘' 동화구연(211식사법 내용포함), 영양균형 보드게임, 바른먹거리 송 초등부 90분/2회 1) 식품표시확인(90분) :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확인, 유통기한 확인, 원재료명 및 함량, 식품첨가물 실험, 영양성분표 확인, 식품표시 확인 카드게임 2) 영양균형 및 미각(90분) :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소 빙고게임, 211식사법을 반영한 영양균형 활동지, 오감활용 미각교육,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학부모-아이 90분/1회 1) 건강한 밥상(90분) : 어제 저녁 밥상 풍경그리기, 가족간 대화와 소통, 식재료별 영양소 확인하기, 211식사법을 반영한 요리실습
- 뉴스룸 풀무원, ‘강화도 우리마을’과 6년간 콩나물 390만봉지(62억원)생산, 발달장애인 자활 큰 도움 2018.02.22 21일 콩나물 공장 증축 준공식, 생산시설 개선으로 연말까지 누적 500만봉지(82억원) 목표 발달장애인과 함께 기른 친환경 콩나물, 대형 마트서 인기리 판매, 자립기반 강화에 도움 풀무원, 최고의 생산노하우 및 시설지원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왼쪽 세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왼쪽 두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설립자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과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이 함께 기른 국산 친환경콩나물이 지난 6년간 390만봉지, 62억원어치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돼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풀무원은 강화도 우리마을과 함께 생산, 판매하고 있는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이 전국의 대형유통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됨에 따라 올해 생산량과 판매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왼쪽 세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왼쪽 두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설립자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21일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와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 발달장애인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장 사업장 증축에는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이 1억원을 기부했다.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로 작년 8월 기존 콩나물 공장에 휴게공간, 작업복 건조실 등 2층 사업장(251㎡)을 증축하는 공사에 들어가 6개월만에 준공했다. 또 기존 1층 사업장에 콩나물 제품의 균일한 품질 관리를 위해 저온창고를 추가 설치하고 작업장 LED 조명을 전면 교체하였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올해 콩나물 생산량을 연간 110만 봉지(330t, 20억원 상당)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홍은주(좌), 권혁재(우) 씨가 직접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우리마을은 풀무원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부터 친환경 콩나물 생산을 시작했다.2012년 첫 해 22만봉지(300g, 4억원 상당)에 불과했던 콩나물 생산량은 연평균 30%의 성장세를 보여 6년간 누적 판매 실적 390만봉지(62억원상당)을 기록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500만 봉지(1,490t, 82억원 상당)의 누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마을의 발달장애인 근로자 20여명이 생산하는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은 높은 품질과 맛으로 전국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우리마을과 풀무원의 긴밀한 기술제휴와 상생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국내 최고의 콩나물 전문가인 풀무원 연구원과 품질관리 직원이 매월 2~4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콩을 잘 발아시키는 전문적인 재배기술과 포장기법 등 풀무원의 30년 콩나물 생산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세세하게 전수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생산현장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집중력이 뛰어나 능숙한 단순반복업무로 콩나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우리마을측 관계자는 전했다.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오른쪽 첫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오른쪽 네 번째)가 21일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풀무원은 그간 품질 좋은 콩나물 생산을 위해 우리마을의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고 재배실에 히터 및 온도조절 설비를 설치하는 한편 최신식 포장기계를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였다. 또 식품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위생, 품질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는 “풀무원과의 콩나물 사업은 우리 마을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익을 제공해 자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도 우리마을’은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부친에게 물려받은 사유지(9,919㎡)를 기부하여 발달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자비를 들여 지난 2001년 설립한 비영리 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다. 50여 명의 발달 장애인들이 친환경 콩나물 생산과 부품 조립 등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자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인포그래픽] 풀무원-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누적 판매 실적 ▲ 새롭게 단장 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좌)와 콩나물사업팀 신상진 팀장(우)이 새롭게 단장 된 콩나물 사업장에서 6~7일차 콩나물의 생육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 20여명이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
- 뉴스룸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 가다 2018.02.21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미래도 쑥쑥 자라나고 있는 근로사업장, 강화도 우리마을은 직업재활시설의 롤모델이 된 지금도 근로장애인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총 76평(251㎡) 규모의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한 콩나물 사업장은 작업 환경 개선은 물론 위생·편의시설 개선으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습니다. 그렇다면 강화도 우리마을의 콩나물 사업장은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르포]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미래도 쑥쑥, ‘강화도 우리마을’을 소개합니다 에 이어, 한층 더 쾌적해진 콩나물 사업장과 근로장애인들의 하루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복지와 함께 콩나물 생산량도 쑥쑥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의 거주 및 업무공간은 약 3,000평(9,919㎡) 규모입니다. 우리마을 설립자인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부친에게 물려받은 사유지를 기부한 것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식당과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포함한 본관과 △기숙사와 교육센터를 포함한 기숙사동, △콩나물 사업장, △작물재배지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햇볕을 품을 수 있는 본관과 기숙사동 사이의 마당 ▲발달장애인들과 사회복지사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동 자연의 따스함이 배어 있는 목조 건물로 이뤄진 강화도 우리마을은 아늑하고 편리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출퇴근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도 정부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콩나물 사업장의 경우, 6개월간의 준공을 거쳐 1층 작업공간 및 저온창고 확장과 2층 증축을 통한 휴게실, 작업복 건조실, 탈의실, 사무실 신축을 통해 한층 쾌적한 환경으로 변신했는데요, 풀무원재단은 발달장애인의 근무 및 생활환경 개선과 콩나물 품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이번 콩나물 사업장 증축에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풀무원 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조직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풀무원이 2012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입니다. ▲단층 건물인 기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새롭게 증축된 콩나물 사업장. 기존 단층 건물에 2층을 올려 확장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은 크게 콩나물 작업장을 비롯해 위생복을 환복하기 위한 탈의실, 발달장애인들의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세 공간이 한 층에 몰려 있어 락커도 충분하지 않고 휴게공간 역시 다소 협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의 탈의실과 휴게공간은 2층으로 배치하고, 1층의 콩나물 사업장을 확장해 콩나물 품질 향상은 물론, 보다 더 편안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강화도 우리마을이 다양한 시설과 설비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콩나물 사업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매출 향상도 한몫 했습니다. 그렇다면 강화도 우리마을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의 하루 일상은 어떨까요? 증축된 콩나물 사업장 여기저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즐겁게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의 하루 콩나물 사업장의 하루를 여는 작업은 국산콩(원두) 세척입니다. 9시부터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콩나물 사업장에 하나 둘 출근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 위생복을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한 뒤 콩나물 작업장에 들어섭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2층 ▲기존 콩나물 사업팀 사무실. 공간이 협소해 외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활용했다. ▲증축 후에는 콩나물 사업팀을 위한 사무실도 2층에 자리했다. 새롭게 증축된 76평(251㎡) 규모의 2층의 주요 공간은 사무실, 탈의실, 휴게실입니다. 전체 바닥에 난방을 적용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마치 제 집처럼 자유롭게 맨 발로 다닐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협소한 기존 탈의실(좌)와 널찍한 2층의 탈의 공간(우). 한 명 당 두 개의 락커를 사용한다. 리모델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탈의실은 한 사람 당 두 개의 락커를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락커를 사용하는 이유는 위생복과 외부에서 입는 사복을 분리해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콩나물 사업장의 작업자들은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한 후 1층 작업장으로 내려옵니다. 콩나물 작업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고 소독한 뒤, 입구의 에어 샤워까지 철저한 소독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층 작업장이 증축 된 후 소독 공간도 한층 넓어져 작업자들의 대기 시간이 줄었습니다. ▲작업장 입장 전 손을 소독하고 있는 콩나물 사업팀 신상진 팀장 ▲ 손 소독 및 에어샤워 단계를 거쳐야 콩나물 작업장 안으로 입장할 수 있다. 기존의 협소한 작업장이 넓어지면서 콩나물 제품의 균일한 품질 관리를 위한 저온창고도 추가 설치됐습니다. 널찍한 국산콩(원두) 저장실은 풀무원의 엄선된 국산콩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존의 국산콩 저장 창고(좌)와 한층 널찍해진 창고(우). 엄선된 풀무원 콩나물 원두가 보관되어 있다. 콩나물 한 가닥 한 가닥 확인 가능한 밝은 조명 역시 개선된 포인트입니다. 기존 콩나물 작업장에서는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콩나물 머리가 파래지는 청변 현상이 일어나 빛을 최소화하고 어두운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도가 낮다 보니 콩나물의 품질 체크와 실링 확인, 포장지의 날짜 확인 등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작업장 내 조명을 모두 LED 등으로 교체하면서 밝은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올해 콩나물 생산량을 연간 110만 봉지(20억원 상당)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닥가닥 깨끗이 세척되고 있는 콩나물 ▲LED등 밑에서 콩나물 세척을 검수하고 있는 근로자 ▲세척을 마치고 봉투에 담긴 콩나물은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무게 및 제조 일자를 확인한 후 실링된다 ▲ 실링 검품까지 완료 된 콩나물은 박스에 차곡차곡 담긴다. 바쁜 오전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점심을 먹은 후 2층의 휴게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큰 텔레비전이 마련된 넓은 휴게공간에서는 자유롭게 누워 있을 수도 있고,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널찍한 휴게공간. 대형 TV와 미니 주방 등이 마련되어 있다. ▲기존의 좁은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좌)과 사업장 2층에 위치한 새 휴게공간(우)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홍은주(23)씨는 “원래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좁았는데, 이제는 휴식 공간이 넓고 따뜻해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만족했습니다. ▲휴게공간에서 인터뷰 중인 홍은주(좌)씨와 권혁재(우)씨 베테랑 근로자인 권혁재(30)씨 역시 “콩나물 사업장에서 일한 지 오래 됐는데,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즐겁다”며 “점점 더 작업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더욱 더 느끼고 있다”고 웃어 보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의 비전, 발달장애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은 2011년부터 긴밀한 기술제휴와 설비 확충, 관리 지원뿐 아니라 다각도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16년도에는 풀무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누적 664 시간에 이르렀는데요, 우리마을 내 고구마, 순무 등 작물 수확과 김장 준비 작업, 장애인 작업자와 함께 하는 멀티탭 조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습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2층 증축준공식에서 이효율 총괄 CEO(왼쪽 6번째)가 김성수 전 대주교(왼쪽 5번째),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왼쪽 7번째), 이대성 원장 신부(왼쪽 8번째) 등 관계자들과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와 우리마을 설립자인 김성수 전 대주교,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증축준공식이 진행됐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 ▲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부품조립을 하고 있는 이효율 총괄 CEO(위)와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아래) 이날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한 이효율 총괄 CEO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증축식이 마무리 된 후에는 이효율 총괄 CEO와 임직원들이 직접 부품조립 작업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콩나물 작업장 앞에서 직접 포장한 풀무원 콩나물을 자랑하는 홍은주씨와 권혁재씨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은 콩나물 사업장 증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올 한 해 콩나물 생산량을 약 1,000톤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콩나물이 더 많이 생산되는 만큼,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와 꿈도 더욱 확대되는 것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책임총괄 이대성 원장은 콩나물 공장 증축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비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양로원 증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의 궁극적인 비전은 유아기(의정부 희망학교)부터 청소년기(성 베드로학교), 성인기(강화도 우리마을)를 거쳐 정년퇴직 후 전문양로원에 이르기까지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풀무원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30년간 쌓아온 풀무원만의 콩나물 생산 노하우를 전하며 강화도 우리마을과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꿈과 일자리도 자라나고 있는 CSV의 현장인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풀무원과 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자라나길 바랍니다.
- 뉴스룸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미래가 쑥쑥, ‘강화도 우리마을’을 소개합니다 2018.02.21 우리가 마트나 백화점에서 믿고 사는 풀무원 콩나물. 이 중에는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친환경 콩나물도 있습니다. 발달장애는 선천적 또는 발육 과정 중 생긴 대뇌 손상으로 지능 및 운동, 언어, 감각 등에서 발달이 일어나지 못한 장애입니다. 때문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는 한정적이며 일을 하더라도 보상이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강화도 우리마을’은 조금 특별합니다. “제가 만든 콩나물을 마트에서 살 수 있어요. 우리 콩나물은 상도 받았어요~”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홍은주(23)씨는 매일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설렌다고 이야기합니다. 친환경 콩나물을 생산하는 콩나물 사업장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은 평생 근로를 보장 받으며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홍은주씨 같은 발달장애인들이 생산한 콩나물은 당당하게 풀무원 콩나물 이름표를 달고 전국에 유통돼 소비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친환경 인증 콩나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국산콩 제공부터 공정 및 품질관리, 설비 및 시스템 지원은 물론 생산된 콩나물의 상품화, 유통까지 함께해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와 꿈이 자라나는 상생의 현장, 강화도 우리마을을 소개합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원장 이대성)’은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2001년 발달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자비를 들여 설립한 비영리 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입니다. 50여 명의 장애인들이 소속돼 있으며, 21명의 근로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콩나물 사업을 비롯해 전자 부품 조립 등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콩나물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직접 생산한 콩나물을 자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부지원금이 운영비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실제 발달장애인들이 근무하며 수익을 낼 수 있는 일거리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부품 조립과 같은 일은 단가가 저렴해 한 달을 일해도 10만원도 채 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강화도 우리마을은 정부지원금이 운영비의 12% 내외로 낮습니다. 콩나물 사업장에서 하루 4~6시간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의 급여는 월 평균 80만원에 이르고, 월급이 100만원 이상인 베테랑 근로자도 있습니다. 꾸준히 일을 하여 우리마을에 입소하기 전 억울하게 진 빚을 모두 갚고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난 발달장애인도 있습니다. 때문에 강화도 우리마을은 연 평균 1,000명 이상의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직업재활시설의 모범 사례로 손꼽힙니다. 이러한 처우가 가능한 이유는 바로 콩나물 사업에서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강화도 우리마을은 어떻게 콩나물을 길러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을까요? 발달장애인이 만든 콩나물, 맛과 품질 인정받아 매출 상승 처음 풀무원이 강화도 우리마을과 인연을 맺게 된 때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풀무원은 강화도 우리마을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우수한 원료콩 공급부터 품질관리, 시설지원,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된 콩나물의 매입과 유통까지 콩나물 생산 전 과정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국산 콩나물’이란 이름으로 시장에 처음 출시한 2012년부터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한 풀무원 콩나물의 매출액은 연평균 30%씩 상승했습니다. 2012년 첫 해 22만 봉지(300g기준)에 불과했던 콩나물 생산량은 6년간 누적 판매 390만 봉지(62억 봉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콩나물 작황이 좋지 않아 콩나물 생산량을 조절했던 지난해에도 첫 해의 3배가 넘는 70만 봉지를 생산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물량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올해 풀무원과 함께 생산량과 판매량을 대폭 확대하여, 연말까지 500만 봉지(82억원 상당)의 누적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이러한 매출 상승의 비결은 다름아닌 ‘맛있고 우수한 품질의 콩나물’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팀의 신상진 팀장은 “처음에는 발달장애인이 만든 제품이라고 하면 편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도 없진 않았다”며 어렵게 운을 떼면서도, “그러나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을 한 번이라도 맛 본 사람은, 비리지 않고 맛있고 고소한 맛에 다른 콩나물은 못 사먹겠다고 할 정도”라고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콩나물 사업장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집중력이 뛰어나 단순반복업무에 능숙해, 고른 품질의 콩나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좋은 상품을 생산하다 보니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신 팀장의 설명입니다. 콩나물 맛의 비결은?! 풀무원의 30여년 생산 노하우와 지속적인 관리 지원 맛있는 콩나물을 재배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우선 콩나물의 원료가 되는 좋은 콩을 고르는 일부터, 고른 품질의 콩나물을 키워내기 위한 깐깐한 품질 관리가 지속되어야 합니다. 콩나물을 올 해 맛있게 키워냈다 하더라도, 그 다음 해에도 똑같은 콩나물이 자랄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매년 콩나물콩의 품질이 다르고, 재배 환경과 조건 또한 계속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풀무원에서는 풀무원 콩나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고품질의 국산콩(원두)을 강화도 우리마을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위생, 품질 점검은 기본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은 풀무원 콩나물 담당자가 친근합니다. 매월 2~4차례 최고의 콩나물 전문가인 풀무원 연구원과 품질관리 직원이 우리마을에 방문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콩을 잘 발아시킬 수 있는 전문적인 재배기술과 포장기법 등 풀무원의 30년 콩나물 생산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세세하게 전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7일차 콩나물을 체크하는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좌)와 콩나물사업팀 신상진 팀장(우) 일례로 신 팀장은 콩나물을 키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때로 2015년을 꼽았습니다. 그 해 겨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재배한 콩나물들이 일시에 모두 썩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싹을 틔우기 전 5일차까지는 괜찮았는데, 6~7일이 되면서 콩나물이 썩어 수확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한 날이 이어졌습니다. 풀무원에서는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해 원인을 점검했습니다. 원인은 다름아닌 물의 온도였습니다. 그 당시 강화도 우리마을에는 물탱크의 물을 데울 수 있는 히터봉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콩나물에 일정한 온도의 물을 주지 못하고 미온수(20℃)와 차가운 물(16℃)을 번갈아 가며 주었는데, 이 수온의 차이와 겨울의 추운 날씨로 인해 콩나물이 뿌리부터 썩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제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재배 중인 콩나물. 원두가 갓 발아한 2~3일차 콩나물이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풀무원은 히터봉과 온도기록계를 최대한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더 맛있고 품질 좋은 콩나물 생산을 위해 우리마을의 지하수 관정 개발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신 팀장은 “내부적으로는 원인을 알기 어려웠고, 원인을 안다 해도 금액이 큰 시설 확충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풀무원의 지원으로 인해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좋은 콩나물을 계속 생산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금상’ 받은 콩나물과 발달장애인의 미래가 함께 자라는 곳 이렇듯 풀무원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수율도 품질도 쑥쑥 자란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기업(ISO 22000)을 획득한 것은 물론, 지난 2017년에는 ‘제3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여러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가 콩나물 사업장을 안내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e Practice) 인증제도는 정부가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도입한 제도입니다.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에 의해 적합하게 생산, 관리된 품목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는데,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은 바로 이 GAP 인증을 받은 전국의 기업들 중에서도 우수사례로 손꼽혔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을 책임 총괄하는 원장 이대성 신부는 “워낙 풀무원의 납품 기준이 까다로워 이에 맞추다 보니 우리마을 콩나물도 자연스레 인정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즐겁게 생산한 콩나물이 전국적으로 우수 농산물이라는 인증까지 받게 돼 보람차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원장은 무엇보다 콩나물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일방적인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콩나물 포장지의 날짜를 확인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 이 자동화 포장기 역시 풀무원의 지원으로 설치됐다. “콩나물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정기적인 일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금전적인 지원뿐 아니라 콩나물 재배 노하우를 우리마을에 아낌없이 전달했죠. 풀무원만의 콩나물 재배 노하우로 발달장애인들의 ‘진짜 자립’이 가능해진 것과 다름 없습니다.” 이 원장은 특히 기억에 남는 한 가족의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오래 일한 근로자들은 부모 역시 연로한 경우가 많은데, 한 근로자의 부모가 퇴직하며 수입이 없어지자 발달장애인인 아들의 의료보험 밑으로 들어간 경우가 있었습니다.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발달장애인들은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 직장의료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설립자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사진 맨 왼쪽)와 원장 이대성 신부(사진 맨 오른쪽)가 강화도 우리마을 식구들과 점심 산책을 즐기고 있다.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부모 역시 자녀를 키워가는 과정이 어렵습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큰 상처를 받다 보니, 발달장애인인 자녀가 취직을 하거나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부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들의 피부양자가 된 것을 확인한 부모는 몇 번이고 우리마을에 감사를 전해왔습니다. 발달장애인도 제대로 일하고 대우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원장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근무환경과 고용 조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힙니다. ▲포장된 콩나물은 날짜 확인 후 실링 검품을 거쳐 박스 포장에 들어간다. 이러한 강화도 우리마을과 풀무원의 노력에 힘입어 2018년 1월 강화도 우리마을에 또 한 번의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발달장애인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한 콩나물 사업장 증축이 완공된 것입니다. 과연 강화도 우리마을의 근로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콩나물 사업장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을까요? 실제 콩나물 사업장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생생한 이야기, [르포]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 가다 로 이어집니다.
- 뉴스룸 시니어를 위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가다 2017.08.01 풀무원재단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바른먹거리를 생산할 뿐 아니라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2017년 7월, 시니어를 대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바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균형한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입니다. 지난 25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기초 건강검사와 영양상담, 공동급식 ‘마을밥상’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진행된 첫 번째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농촌 어르신 맞춤형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으로 시작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호2리에 위치한 연호동 마을회관.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이 시작되는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어르신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의 첫 날에는 ‘영양상담’과 공동급식 ‘마을밥상’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도착한 어르신들부터 영양학박사의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졌습니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 기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1:1 영양상담 시간에는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풀무원재단의 2.1.1 식습관 소개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사법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신체계측은 체중, 신장, 허리둘레, 혈압, 체지방률 총 5가지를 측정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평소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강 상태 및 식습관에 대해 서로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시니어 맞춤형 식자재로 부드럽고 건강한 식사 ‘마을밥상’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지는 동안 한 켠에서는 식사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나치게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을 고려한 부드럽고 영양 균형을 맞춘 음식을 제공합니다. 첫 날인 만큼 특별히 전문 소속 셰프님이 방문해 직접 음식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첫 번째 마을밥상 메뉴는 불낙전골, 잡곡밥, 오이무침, 김치, 컵과일, 호박식혜, 오메기떡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든든한 식사로 기운이 불끈납니다. 식단 만족도도 체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제공과 함께 평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드렸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영양학박사의 자문을 받아 어르신들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 그리고 '멀티비타민'을 드렸습니다. 남녀노소 바른먹거리 함께 해요,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풀무원재단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 비만의 증가로 시니어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풀무원재단의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9월부터 총 3회 진행되는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식생활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9988 장수 만세’,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뇌회춘 브레인푸드’, 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제로습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영양 상담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식생활 개선을 위해 꼼꼼하게 바른 식습관을 알려드리게 됩니다. 12월 19일까지 주 2회, 총 40회의 점심 식사 제공과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앞으로도 함께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미니 인터뷰]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 “고령사회가 도래하며 고령자의 건강 문제 역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됐었다면, 이번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고령자의 식생활 개선을 도울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 것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를 위한 식단개발, 식자재 제공,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등 주거 지역과 환경에 따른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
- 뉴스룸 풀무원재단, 고령자 대상 바른먹거리 캠페인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실시 2017.07.26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시니어 대상 식생활 첫 무료교육7월25일부터 충북 음성 연호동 마을서 5개월간 시범운영, 향후 본격 확대 시행 마을밥상,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등 시니어 식생활개선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영양보충 위한 건강기능제품도 제공 ▲풀무원재단은 농촌지역 고령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무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이 기초건강검사를 받고 있다.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고령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농촌지역 고령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무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그 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무료 실시해 왔으며, 시니어를 위한 식습관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된다. 연호동 마을은 풀무원 음성생면공장에서 1.5km정도 떨어진 곳으로, 풀무원과 1사1촌을 맺고 있는 마을이다. 풀무원재단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들의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시니어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도시 고령자들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영양섭취와 불균형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자 식생활개선을 위해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했다. 바쁜 농사일로 끼니를 제때 챙기지 않는 고령자들을 위해 주 2회 총 40회에 걸쳐 마을회관에서 점심 식사를 무상 제공한다. ▲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됐다. 풀무원 소속 셰프가 직접 음식을 서빙하면서 고령자분들에게 식단을 설명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는 ‘마을밥상’의 식자재를 담당했다. 푸드머스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 제품을 활용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소프트메이드는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을 4단계로 구분하여 부드럽고 영양균형을 맞춘 음식을 제공한다. 풀무원기술원 식생활연구소 소속 영양학박사의 영양상담도 이뤄진다. 체지방과 혈압, 체중, 허리둘레 등 기초건강검사를 하고 개인별 식생활 문제를 진단한 후 영양학박사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 풀무원 소속 영양학박사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의 혈압, 허리둘레, 몸무게 측정 등 기초건강검사와 영양상담을 하고 있다. ▲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이 개인별 식습관을 확인하는 1:1 설문조사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고령자들이 자발적으로 식생활개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풀무원의 식생활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9988장수만세’,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뇌회춘 브레인푸드’, 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제로습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동안 칼슘, 유산균, 비타민 등 풀무원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도 제공된다. 풀무원은 이번 연호동 마을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은 "고령사회가 다가오면서 고령자의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분들의 식생활개선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를 위한 식단개발, 식자재 제공,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등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로하스식생활 교육'도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만 100회에 걸쳐 2,0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 뉴스룸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 올해 1,000명 확대 실시 2017.07.19 작년 374명 교육, 올해 서울∙경기∙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100회, 1,000명 무료 교육7월28일까지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교육 대상자 8월 4일 발표 ‘지엘(GL) 다이어트’ 실천법인 2:1:1 식사법 교육…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바른 식습관 길러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시작하여 작년까지 60회에 걸쳐 800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대폭 늘려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서울∙경기∙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0회, 1,000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7월 28일(금)까지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info@foodforchange.or.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발표는 8월 4일(금)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실천법인 ‘211 식사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11 식사법’은 풀무원재단이 한국인의 식생활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채소, 단백질 식품,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맞춰 고안해 낸 방법이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쉽게 211식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균형 211식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이론교육, 미각교육, 요리실습으로 구성했다. 교육 시간은 60분씩 2회 진행된다. 저학년(1~3학년) 대상 교육은 ‘211 식사법'과 채소의 장점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자연의 맛을 느껴보는 '미각교육', 생채소와 두부를 활용한 샐러드를 만드는 '요리실습'으로 구성했다. 고학년(4~6학년) 대상 교육은 ‘211 식사법'과 통곡물의 장점을 배우는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흰쌀과 현미, 흰밀빵과 통밀빵의 차이를 느껴보는 '미각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숙채와 통곡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2016년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에 참여한 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교육효과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육 후 바른먹거리 실천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잡곡이 들어간 밥을 잘 먹는다’고 답한 비율은 교육 전 49%에서 교육 후 64%로 15%포인트 증가했으며, ‘식사 시 채소를 밥보다 두 배 정도 먹는다’고 답한 비율 또한 36%로 교육 전 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은 "지역아동센터는 취악계층이나 맞벌이 가구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인스턴트 식품을 쉽게 접하고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바른먹거리 211식사법'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식생활교육 전문기관 (사)푸드포체인지의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교육 장소로 직접 찾아가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부하)다이어트란? 혈당부하가 적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아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 [2017년 찾아가는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 프로그램] 교육대상 교육시간 교육 프로그램 초등부 저학년 (1~3학년) 1차(60분) 1) 이론교육 : 영양균형 211식사법 배우기 2) 요리실습 : 생채소를 활용한 '브로컬리 토마토 샐러드'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채소를 경험 2차(60분) 1) 이론교육 : 단백질 식품의 장점 알기 2) 미각교육 : 조리법에 따른 채소, 과일 맛보기 3) 요리실습 : 두부채소 샐러드 만들기 초등부 고학년 (4~6학년) 1차(60분) 1) 이론교육 : 영양균형 211식사법 배우기 2) 요리실습 : 숙채를 활용한 '콩나물 샐러드'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한 채소의 맛을 경험 2차(60분) 1) 이론교육 : 통곡물의 장점 배우기 2) 미각교육: 흰쌀vs현미, 흰밀빵vs통밀빵 차이를 느끼는 미각교육 3) 요리실습 : 통곡물을 활용한 '현미오이' 주먹밥을 만들어 통곡물의 건강한 맛을 경험
- 뉴스룸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마음을 나누는 ‘빵 만들기’ 봉사활동 현장을 가다 2017.06.16 기업은 개인과 같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사회라는 틀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면 존속이 불가능합니다. 즉, 기업은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므로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이 따르고, 이를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이라고 합니다. 풀무원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를 창단하였습니다. 풀무원의 모든 임직원은 로하스 디자이너 단원이 되어 매년 8시간씩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로 무더웠던 지난 6월 9일, 대한적십자사 서초·강남 희망나눔봉사센터에 풀무원 임직원 22명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풀무원의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이 빵 만들기 봉사활동이 있는 날. 이들은 밀가루 반죽을 시작으로 발효, 성형, 굽기, 포장까지 빵 만드는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홀몸 어르신들의 영양간식 '단팥빵’과 ‘카스텔라’ 이날 만든 빵은 ‘단팥빵’과 ‘카스텔라’ 두 가지 입니다. 약 40여명에게 선물할 빵을 만들어야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두 가지 종류의 빵을 만들어야 하기에 2개 조로 나누어 한 조는 먼저 계란을 깨어 반죽 밑재료를 준비하고 다른 조는 단팥빵의 소를 만드는 작업을 병행합니다. 본격적인 반죽과정에 들어갔습니다.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카스텔라 재료를 먼저 반죽기에 넣고 반죽을 시작했습니다. 카스텔라 반죽이 진행되는 동안 단팥빵 재료를 소분합니다. 정확한 수량과 맛을 위해 소와 반죽을 50g으로 계량했습니다. 맛있는 빵 굽는 냄새가 솔솔 반죽기에서 완성된 카스텔라 반죽은 미리 유산지를 깔아놓은 나무틀에 반죽을 부어 오븐에 들어갑니다. 카스텔라의 경우 오븐에서 70분 동안 구워야 안까지 촉촉하게 익을 수 있습니다. 발효를 끝낸 단팥빵은 고운 색을 위해 계란 노른자를 빵 표면에 바르고 검정깨로 데코합니다. 오븐에 들어간 반죽은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빵의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완성된 빵은 잠시 선반에 올려 대형팬을 통해 식히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제 어른신과 아이들에게 선물할 빵을 포장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카스텔라는 반듯하게 자르고 비닐 포장을 진행하고, 단팥빵도 비닐 포장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웃과 함께 나눕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로하스 디자이너들은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머금고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거운 반죽을 나르기 위해 여럿이 힘을 모으기도 하고 제빵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도 서툴지만 열심히 반죽을 하고 성형을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강남구의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에 배달됩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광일(좌), 권영지(우)님 봉사에 참여했던 조광일 매니저는 “평소에 빵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직접 빵을 만들어 본적은 처음”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빵을 만들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권영지님도 “학창시절 아프리카 난민 돕기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풀무원에 근무하면서 로하스 디자이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를 계속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재단은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을 운영하여 우리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빵 만들기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 뉴스룸 1평 남짓한 영등포 쪽방촌…‘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쪽방촌 도배 봉사 현장을 가다 2017.06.08 대형 쇼핑몰이 자리잡고 있는 영등포역과 불과 몇 십 미터 떨어진 곳에 1평 남짓한 쪽방이 440여 가구 이상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이 영등포 쪽방촌 225가구를 리모델링하면서 재래식 공동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고치고 도배•장판•단열 작업 등 쪽방촌 주거환경을 개선한 바 있습니다. 영등포 ‘홈리스복지센터’에 모인 풀무원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영등포역에서 영등포역전파출소를 끼고 돌면 쪽방촌 초입에 ‘홈리스복지센타’가 보입니다. 풀무원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홈리스복지센터 앞에서 모였습니다. ‘홈리스복지센터’는 이곳 쪽방쪽 주민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쪽방족 도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도배 노하우를 공유하며 오리엔테이션 중인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본격적인 도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어떤 분들은 도배 노하우가 담긴 인터넷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협소한 공간인 만큼 도배지를 깔끔하게 붙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길어집니다. 또 쪽방촌 주민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봉사단의 동선도 맞춰야 합니다. ▲ 각자 조별로 이동하는 모습(좌), 시작하기 전, 도배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우) 우선 방을 점검하고, 도배 풀을 만듭니다. 도배 풀은 풀과 물의 적당한 배합이 중요합니다. 특히 풀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줘야 합니다. 곰팡이가 핀 방은 신문지로 초벌 도배를 해야 합니다. 좁은 공간 한 켠에서 묵묵히 물에 도배 풀을 섞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치수를 재고, 도배지를 재단합니다. 적당한 배합으로 잘 섞은 도배 풀까지 준비가 되면, 도배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납니다. 무더운 날씨에 준비 과정부터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도배 풀을 도배지에 바릅니다. 도배 풀을 바를 때는 골고루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바르고 약 3분간 말린 후 벽에 붙입니다. 도배지를 고르게 펴기 위해 빗자루로 쓸어주는 일도 잊으면 안됩니다. 벽의 상단 부분과 하단 부분 모두 꼼꼼하게 도배합니다. 벽지가 울어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공유된 노하우를 잊지 않고, 운 도배지 부분은 칼로 살짝 찢어 꼼꼼하게 붙여 줍니다. 울통불퉁한 벽도 이 방법을 쓰면 쉽게 해결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쪽방은 성인 남성 세 명이 들어가면 꽉 찰 정도로 좁은 방입니다. 천장의 높이도 낮아 성인 남성이 똑바로 설 수 조차 없어, 허리를 숙여가며 작업을 합니다. 얼마 되지 않는 허리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금새 완성된 깨끗한 방, Before & After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빠르게 도배가 마무리 됩니다. 도배가 끝난 방의 모습입니다. 도배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밝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efore(좌) → After(우) ▲ Before(좌) → After(우) 따뜻한 사회를 디자인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훌륭하게 도배를 마친 풀무원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입니다. 밝게 웃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습니다. 도배를 마친 후에는 쪽방촌 주민 여러분들께 생수도 전달하며 도배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뉴스로만 접하던 쪽방촌의 현실을 직접 느끼며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화사해진 방에서 쪽방촌에도 더욱 밝은 에너지가 깃들길 바래봅니다.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생활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풀무원 전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조직입니다. 재능 기부를 통한 벽화그리기, 나무 심기, 소외 아동 점심 제공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풀무원재단은 풀무원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기획, 실행, 운영하고 있습니다.